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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3척 탑승자 8명 중 1명 극적 탈출…실종자 7명 중 1명은 심정지

의암호에서 선박 전복, 실종자 수색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6일 오전 11시 30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호에서 수초섬 고정작업 도중 고무보트와 행정선 등 3척이 전복돼 최소 6명이 실종됐다. 떠내려온 수초섬이 의암댐 인근 신연교에 걸려 있다. 2020.8.6 hak@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이상학 박영서 기자 = 춘천 의암댐에서 수초섬 고정 작업 중이던 경찰정이 침몰하자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이 구조에 나섰으나 3척 모두 전복돼 7명이 실종됐다.

사고 당시 의암댐은 엿새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수문 방류 중이어서 전복된 선박들은 폭 13m의 댐 수문을 통과해 하류로 휩쓸려 내려갔다.

사고는 6일 오전 11시 30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폭우로 떠내려가는 수초섬을 고정하는 작업에 나선 경찰정이 댐 보호를 위해 설치해 놓은 와이어에 걸려 뒷부분부터 침몰했다.

이에 민간 업체 직원 1명이 탄 고무보트와 시청 기간제 근로자 등이 탄 행정선 등 2척이 구조에 나섰으나 모두 전복됐다.

사고 직후 선박들은 폭 13m의 의암댐 6번 수문을 통해 하류로 휩쓸렸다.

최소 6명 실종… 파손된 인공수초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6일 오전 11시 30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호에서 수초섬 고정작업 도중 고무보트와 행정선 등 3척이 전복돼 최소 6명이 실종된 가운데 떠내려온 수초섬이 의암댐 인근 신연교에 걸려 있다. 2020.8.6 hak@yna.co.kr

경찰정에는 경찰관 1명 등 2명이 타고 있었고, 고무보트에는 1명, 행정선에는 시청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5명이 타고 있었다.

선박 3척에는 모두 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경찰정에 타고 있던 근로자 1명은 가까스로 탈출해 실종자는 7명으로 파악됐다.

실종자 7명 중 1명은 이날 낮 12시 58분께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의암호 수질정화를 위해 설치해 놓은 대형 수초섬이 댐 방류로 하류로 떠내려가자 이를 포박하는 작업을 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경찰정이 수초섬 고정 작업 지원 중이었고, 와이어에 걸려 침몰하는 것을 보고 민간 업체 직원 1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구조하러 갔으나 시청 행정선과 함께 역시 전복됐다”고 전했다.

경찰 등은 경찰정이 의암댐 앞에 설치한 와이어에 걸려 뒷부분부터 침몰했고, 이를 구조하러 접근했던 고무보트와 행정선도 연이어 침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춘천시 남면 서천리 경강교 인근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고 사고 수습 중이다.

올해 첫 의암댐 수문 개방
[연합뉴스 자료사진]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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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엿새째 이어지자 한강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강 본류에 홍수 특보가 내려진 것은 2011년 7월 홍수주의보 이후 9년 만이다.

6일 오전 서울 당산철교에서 바라본 한강 모습. 한강 상류 지역의 폭우로 팔당댐과 소양강댐의 방류량을 늘리면서 한강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뉴시스

서울시 한강홍수통제소는 6일 오전 11시 기준 한강대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한강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오후에 홍수주의보 수위 8.5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강 하류 주민들의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5시 50분까지 탄천 대곡교 지점에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6일 오전 9시부터 팔당댐에서 초당 1만8392t의 물이 방류되면서 한강 수위가 급격히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량은 2006년 여름 장맛비에 1만9200t이 방류된 이후 14년만의 최대치였다.

6일 오전 한강 수위 상승으로 침수돼 출입이 통제된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연합뉴스

6일 오전 반포한강공원 상황. /연합뉴스

한강 물이 불어나면서 이날 오전 강변북로·내부순환·올림픽대로·동부간선 도로 등 서울 주요 도로 통제돼 출근길 혼잡이 극심했다.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앞서 오전 3시 10분부터는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으며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오전 2시 20분쯤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6일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통제 중인 한강철교 인근 올림픽대로 모습. /연합뉴스

6일 오전 양방향 통제 중인 서울 올림픽대로. 한강의 수위가 높아지며 주요 도로의 통제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밖에도 한강대교~여의하류IC 구간과 증산교 하부도로, 사천교 지하차도도 이날 오전부터 양방향 통제됐다. 전날 오후 9시 25분부터 통제된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은 이날도 계속 통제됐다.

차량을 이용하지 못한 시민들이 승용차나 버스 대신 지하철을 선택하며 지하철역 곳곳에서는 혼잡이 빚어졌다. 출근 시간 지하철 객차 안은 승객들로 빽빽하게 들어찼다.

비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해 6일 오전 6시 기준 현재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됐다.

전날 오후 2시 41분쯤 강원도 홍천군 서면 개야리 인근 하천에서 최모(50)씨가 숨진채 발견되면서 전날보다 사망자가 1명 늘었다. 최씨는 사흘전인 지난 3일 오전 11시 57분쯤 K3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민은 총 1648명이다. 지역 별로는 충북이 645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493명, 경기 435명, 강원 68명, 서울 5명 순이다.

[황지윤 기자 noy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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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고위공직자 107명 중 다주택자 39명…강남·세종시 위주”
부동산 재산 1위는 ’75억원 신고’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고위공직자 부동산 재산 분석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6일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고위공직자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0.8.6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부동산·금융정책을 다루는 주요 부처와 산하기관 고위공직자 10명 중 4명은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국토부와 기재부 등 고위공직자 107명 중 36%인 39명이 다주택자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 정기 공개한 재산 내용을 바탕으로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부동산·금융정책을 다루는 주요 부처와 산하기관 소속 1급 이상 고위공직자 107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공직자들의 직책은 재산 신고 당시 기준이다.

7명은 3채 이상 보유…다주택자 대부분 강남·세종시에 보유

고위공직자 본인과 배우자의 주택 보유 현황을 보면, 2채 이상 주택을 가진 다주택자는 39명(36%)이었다. 이 중 7명은 3채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무주택자는 8명(7%)이었다.

3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에는 장호현 한국은행 감사(4채), 최창학 당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4채),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3채), 김채규 당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3채), 채규하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3채),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3채), 백명기 조달청 차장(3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채규하 당시 공정거래위 사무처장은 올해 1월로 퇴직했으며 최창학 당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과 김채규 당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올해 4월까지 재임했다.

다주택자 대부분은 서울 강남4구와 세종시에 주택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전 국토부 국토정책국장)과 정성웅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 등 3명은 강남4구에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주택자 39명 중 16명이 세종시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전체 107명 중 강남에 집을 보유한 사람은 39명이었다.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은 “이번에 재산을 분석한 대상은 부동산과 금융 세제 정책을 관장하는 실무 책임자들”이라며 “고위공직자들 중 다주택자도 다수이고, 강남에 집을 보유한 사람이 많은 사실을 보면 동떨어진 부동산 정책을 23번씩이나 발표해도 집값을 잡지 못하는 배경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부동산재산 상위 10명 1인당 평균 33억5천만원 상당 보유

고위공직자 부동산재산 상위 10명
[경실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체 부동산 재산을 살펴보면 1인당 평균 12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신고액 기준 보유 부동산재산(건물 및 토지 포함)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75억2천만원을 신고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었다.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지낸 김 이사장은 주택 2채, 비주택 5채, 토지 12필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39억2천만원)과 구윤철 당시 기재부 제2차관(31억7천만원),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29억1천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29억원),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27억8천만원), 정성웅 금융감독원 부원장보(27억1천만원), 김채규 당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26억3천만원), 고승범 한국은행 위원(24억8천만원), 김우찬 금융감독원 감사(24억5천만원) 등도 부동산재산 상위 10인에 포함됐다.

이들 상위 10명은 1명당 평균 33억5천만원 상당의 부동산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실련은 “부동산재산 상위 10명 중 7명은 전·현직 국토부나 기재부 출신”이라며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등에는 다주택 보유자나 부동산 부자를 업무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정부에서 고위공직자 39명 아파트·오피스텔 시세 51% 상승

경실련, 고위공직자 부동산 분석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6일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열린 고위공직자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8.6 hama@yna.co.kr

부동산재산 상위 10명이 보유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중 시세 조사가 가능한 물건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세 변화를 살펴본 결과, 이 기간 이들이 보유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시세는 15억원에서 22억8천만원으로 평균 7억8천만원(5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등 직속 39명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52채의 시세 변화를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5억8천만원(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대부분 서울 요지와 세종시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 문 정부 이후 이곳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보유한 재산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며 “특히 국토부가 발표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인 14%의 3.6배 수준으로 나타난 것을 볼 때 국토부의 집값 통계는 거짓 왜곡돼있음이 재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관료들이 과거 정부에서도 그랬듯이 정권을 이용해 자신들의 집값을 올리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상위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이들이 과연 서민들을 위한 대책을 내놓을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김 본부장은 “청년들이 고시방에서 다리라도 쭉 뻗고 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때까지라도 운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공급시스템 개혁과 법인 토지 실효세율 인상, 후분양제 시행 및 선분양 시 분양가상한제 등을 촉구했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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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고위공직자 107명 중 다주택자 39명…강남·세종시 위주”
부동산 재산 1위는 ’75억원 신고’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고위공직자 부동산 재산 분석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6일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고위공직자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0.8.6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부동산·금융정책을 다루는 주요 부처와 산하기관 고위공직자 10명 중 4명은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 신고내용을 분석한 결과 국토부와 기재부 등 고위공직자 107명 중 36%인 39명이 다주택자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 정기 공개한 재산 내용을 바탕으로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부동산·금융정책을 다루는 주요 부처와 산하기관 소속 1급 이상 고위공직자 107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공직자들의 직책은 재산 신고 당시 기준이다.

7명은 3채 이상 보유…다주택자 대부분 강남·세종시에 보유

고위공직자 본인과 배우자의 주택 보유 현황을 보면, 2채 이상 주택을 가진 다주택자는 39명(36%)이었다. 이 중 7명은 3채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무주택자는 8명(7%)이었다.

3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에는 장호현 한국은행 감사(4채), 최창학 당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4채),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3채), 김채규 당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3채), 채규하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3채),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3채), 백명기 조달청 차장(3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채규하 당시 공정거래위 사무처장은 올해 1월로 퇴직했으며 최창학 당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과 김채규 당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올해 4월까지 재임했다.

다주택자 대부분은 서울 강남4구와 세종시에 주택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전 국토부 국토정책국장)과 정성웅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한재연 대전지방국세청장 등 3명은 강남4구에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주택자 39명 중 16명이 세종시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다.

전체 107명 중 강남에 집을 보유한 사람은 39명이었다.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은 “이번에 재산을 분석한 대상은 부동산과 금융 세제 정책을 관장하는 실무 책임자들”이라며 “고위공직자들 중 다주택자도 다수이고, 강남에 집을 보유한 사람이 많은 사실을 보면 동떨어진 부동산 정책을 23번씩이나 발표해도 집값을 잡지 못하는 배경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부동산재산 상위 10명 1인당 평균 33억5천만원 상당 보유

고위공직자 부동산재산 상위 10명
[경실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체 부동산 재산을 살펴보면 1인당 평균 12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신고액 기준 보유 부동산재산(건물 및 토지 포함)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75억2천만원을 신고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었다.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지낸 김 이사장은 주택 2채, 비주택 5채, 토지 12필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39억2천만원)과 구윤철 당시 기재부 제2차관(31억7천만원),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29억1천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29억원),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27억8천만원), 정성웅 금융감독원 부원장보(27억1천만원), 김채규 당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26억3천만원), 고승범 한국은행 위원(24억8천만원), 김우찬 금융감독원 감사(24억5천만원) 등도 부동산재산 상위 10인에 포함됐다.

이들 상위 10명은 1명당 평균 33억5천만원 상당의 부동산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실련은 “부동산재산 상위 10명 중 7명은 전·현직 국토부나 기재부 출신”이라며 “부동산 정책을 다루는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등에는 다주택 보유자나 부동산 부자를 업무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정부에서 고위공직자 39명 아파트·오피스텔 시세 51% 상승

경실련, 고위공직자 부동산 분석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6일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열린 고위공직자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순철 경실련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8.6 hama@yna.co.kr

부동산재산 상위 10명이 보유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중 시세 조사가 가능한 물건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세 변화를 살펴본 결과, 이 기간 이들이 보유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시세는 15억원에서 22억8천만원으로 평균 7억8천만원(5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국토부, 기재부, 금융위 등 직속 39명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52채의 시세 변화를 조사한 결과 1인당 평균 5억8천만원(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대부분 서울 요지와 세종시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데 문 정부 이후 이곳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보유한 재산 역시 큰 폭으로 뛰었다”며 “특히 국토부가 발표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인 14%의 3.6배 수준으로 나타난 것을 볼 때 국토부의 집값 통계는 거짓 왜곡돼있음이 재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관료들이 과거 정부에서도 그랬듯이 정권을 이용해 자신들의 집값을 올리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며 “상위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이들이 과연 서민들을 위한 대책을 내놓을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김 본부장은 “청년들이 고시방에서 다리라도 쭉 뻗고 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때까지라도 운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공급시스템 개혁과 법인 토지 실효세율 인상, 후분양제 시행 및 선분양 시 분양가상한제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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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연구, 불규칙한 심장 운동…뇌졸중 위험 높여

방송화면 캡처

술을 많이 마셔도 자신은 건강하다며 안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만 심장은 보이지 않는 경고를 보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자주 폭음하는 사람은 가끔 가볍게 마시는 사람보다 심방세동 위험이 3.2배 더 높았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불규칙한 운동을 뜻한다.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한다. 특히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 보다 뇌졸중 위험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차명진 교수는 건강한 성인 1만9643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심방세동 발생위험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19~74세의 건강한 성인을 추적·관찰했다. 심전도검사 등 각종 검사와 문진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물론, 음주량과 음주빈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전체 대상 중 160명에게서 심방세동이 관찰됐고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위험비가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의 빈도도 중요했다. 음주자 중에서도 자주 폭음을 하는 사람은 가끔 가볍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서 심방세동 위험이 3.2배 높았다. 특히 음주량과 심방세동 위험은 용량 의존적(dose-dependent) 관계, 즉 음주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위험이 높아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경향은 남 여 모두에게서 관찰됐지만 발생 위험의 상승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았다.

음주가 건강에 안 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졌다. 이전에 알코올과 심방세동 발생위험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도 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기저질환, 수술 이력, 복용약이 없고 비만이 아닌 비교적 건강한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심방세동을 야기할 수 있는 다른 원인을 최대한 배제하고 순수하게 음주가 심방세동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것이다.

연구결과 비교적 건강하더라도 알코올 섭취만으로도 충분히 심방세동 발생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혀졌다. 건강을 과신하며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명진 교수는 “무증상에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라도 과도한 음주는 심방세동 등 부정맥의 발생위험을 높이며 이는 남녀 모두 마찬가지”며 “잦은 과음을 피하고 잘못된 음주 습관을 교정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부정맥학회 학술지(Heart Rhythm) 최근호에 게재됐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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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연구, 불규칙한 심장 운동…뇌졸중 위험 높여

방송화면 캡처

술을 많이 마셔도 자신은 건강하다며 안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만 심장은 보이지 않는 경고를 보내고 있을 지도 모른다.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특히 자주 폭음하는 사람은 가끔 가볍게 마시는 사람보다 심방세동 위험이 3.2배 더 높았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불규칙한 운동을 뜻한다.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한다. 특히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 보다 뇌졸중 위험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차명진 교수는 건강한 성인 1만9643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심방세동 발생위험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19~74세의 건강한 성인을 추적·관찰했다. 심전도검사 등 각종 검사와 문진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물론, 음주량과 음주빈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전체 대상 중 160명에게서 심방세동이 관찰됐고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위험비가 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의 빈도도 중요했다. 음주자 중에서도 자주 폭음을 하는 사람은 가끔 가볍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서 심방세동 위험이 3.2배 높았다. 특히 음주량과 심방세동 위험은 용량 의존적(dose-dependent) 관계, 즉 음주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위험이 높아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경향은 남 여 모두에게서 관찰됐지만 발생 위험의 상승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았다.

음주가 건강에 안 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졌다. 이전에 알코올과 심방세동 발생위험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도 있다. 다만 이번 연구는 기저질환, 수술 이력, 복용약이 없고 비만이 아닌 비교적 건강한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심방세동을 야기할 수 있는 다른 원인을 최대한 배제하고 순수하게 음주가 심방세동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것이다.

연구결과 비교적 건강하더라도 알코올 섭취만으로도 충분히 심방세동 발생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혀졌다. 건강을 과신하며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명진 교수는 “무증상에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라도 과도한 음주는 심방세동 등 부정맥의 발생위험을 높이며 이는 남녀 모두 마찬가지”며 “잦은 과음을 피하고 잘못된 음주 습관을 교정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부정맥학회 학술지(Heart Rhythm) 최근호에 게재됐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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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으로 독특한 경관 자랑
백제~조선 초 행정 중심지 역할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은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리는 ‘장흥 천관산’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장흥 천관산’은 구룡봉, 구정봉 등 산봉우리는 돌탑을 쌓은 것과 같은 기암괴석들로 독특한 경관을 이루며, 산 능선부의 억새군락지와 조화를 이뤄 절경을 자랑한다.

연대봉, 환희대 등 일부 산봉우리와 능선에서는 다도해 경관이 펼쳐지는데, 맑은 날은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천관산은 백제·고구려·조선 초까지 장흥 일대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했다.

국가 치제(국가에서 왕족이나 대신(大臣) 국가를 위해 죽은 사람에게 지내는 제사)를 지내거나 봉수를 설치해 국방의 요충지로 활용됐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연려실기술’, ‘동문선’에 수록된 ‘천관산기’등 천관산에 관한 기록들도 상당수 전해진다.

인근에 천관사, 탑산사 등 사찰과 방촌마을 고택 등 문화관광자원이 다수 분포해 역사·문화적 가치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은 장흥 천관산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장층 천관산 경관(사진=문화재청)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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